iH, 검암B3BL 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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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B3BL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검암 B3BL 임대료는 일반공급은 시세 대비 95%, 특별공급은 80% 이하 수준이다.

특별공급(전체 공급물량 20% 이상)은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은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 공유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등을 조성한다.

iH 관계자는 “내년 3월 B3B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되면, 제안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출자 내부절차 이행, 기금출자 심사,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를 거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