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2년 교육기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교육자원봉사 활동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기부 자문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7조에 의거,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교육자원봉사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는 2022년 교육자원봉사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운영 계획과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담당자와 자문위원 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올해 사업성과로는 △자원봉사자 및 참여 학교 수 확대(9월 기준 자원봉사자 1010명, 504교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봉사 영역 확대 △자원봉사 동아리 운영 △교육자원봉사센터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3년 교육자원봉사는 △교육자원봉사 현장 지원 강화 △교육자원봉사센터 내실화의 2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자원봉사자 인력풀 확충과 전문성 강화 △현장 수요를 반영한 봉사동아리 운영 활성화 △센터 공간을 활용한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교육자원봉사 활성화로 학교 밖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성희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교육자원봉사와 교육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다양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자원봉사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