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서비스 개발기술 실증...기업 경쟁력·시민생활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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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시민이 직접 발굴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해결하는 '2022년 ICT 서비스 기술개발사업' 수행을 마치고 1년간 실증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한 'SOS 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지역 생활 안전 분야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도출했다.

이렇게 발굴한 문제를 지역 ICT 기업이 SW 기술개발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72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공고 및 수행된 ICT 서비스 기술은 버스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용 하차 벨 및 하차 태그 인식을 위한 영상인식 시스템, 결혼이주민 특화 취업정보 통합시스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펜스 등이다.

또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 상황을 실시간 정보로 제공하기 위한 알림 서비스, 집 앞 데이트 폭력 및 범죄 행동 예방 스마트 초인종, 디지털 포용적 돌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등 지역에 본사를 둔 6개 SW·ICT 기업을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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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ICT 서비스 기술개발사업은 실증을 통한 고도화가 진행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에스팀이 개발한 버스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용 하차 벨 및 하차 태그 인식을 위한 영상인식시스템 과제는 지역 시내버스에 시범 설치를 마쳤고 운영을 통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안에스가 연구 개발한 결혼이주민 특화 취업정보 통합시스템 개발 과제는 결혼이주민을 위한 특화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티가 개발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펜스 개발 과제는 대전 유성중학교 인근에 설치돼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의 안전을 담당한다.

블루아이가 개발한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 상황을 실시간 정보로 제공하기 위한 알림 서비스 개발 과제는 시민의 빠른 출근길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이미지데이가 개발한 집 앞 데이트 폭력 및 범죄행동 예방 스마트 초인종 개발 과제는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반 초인종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위즈온협동조합이 개발 완료한 디지털 포용적 돌봄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 과제는 마을 구성원 간 돌봄 활성화를 통한 마을 유지와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SW서비스 개발사업이 시작된 지 4차연도를 맞이한 올해 SOS랩 솔루션으로 시민에게 포용적 과학기술, 사람 중심 연구개발(R&D)을 선보였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에게 디지털 대전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2022년 대전 SOS랩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에게 ICT 기업 결과보고와 사업성과를 소개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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