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통신시장은 5세대(5G) 통신 추가 주파수 분배, 중간 요금제 확대, 6G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망 이용대가 논쟁도 관심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해 초 SK텔레콤이 수요를 제기한 3.7~3.72㎓ 대역에 대해 최종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LG유플러스의 28㎓ 할당 취소 조치 이후 사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무선충전 등 혁신 서비스를 위한 신규 주파수를 분배한다.
새해 중간요금제 확대도 빼놓을 수 없다. 국회와 정부 중심으로 30GB~100GB 중간에 해당하는 50GB~7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출시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넷플릭스를 향한 망 이용대가 요구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과기정통부는 6G와 위성통신, 양자정보통신 분야에서 대규모 예산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재도전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