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고척돔에 모인 1만8000여 팬들과 함께, 자신의 예전 꿈이었던 4만명 규모의 공연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임영웅 2022 콘서트 'IM HERO' 서울 앙코르 공연 1회차가 진행됐다.

'IM HERO' 서울 앙코르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렸던 전국투어 피날레 이후 4개월만의 공연이자, 영웅시대를 향한 임영웅의 연말 마무리 스테이지로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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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정규1집 IM HERO 수록곡을 비롯한 시그니처 트로트 메들리와 함께, 자신의 음악인생을 되짚으며 데뷔때부터 품었던 4만명 규모의 대단위 공연목표를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비쳐졌다.

임영웅은 "소나기, 미워요 등에 이어 이젠 나만 믿어요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 단독공연을, 이제는 고척돔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됐다"라며 "모두를 모시고 공연하는 4만석 공연 약속, 언젠가는 꼭 이룰 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올 초부터 연말까지 여러분들을 만나 공연하고 있다. 다사다난한 한 해 보내신 영웅시대 모두에게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