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현주엽, 전국을 다 돌았다? '프로 먹방러'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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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현주엽이 전국을 무대로 한 '프로 먹방러'를 입증한다.

토밥즈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50회에서 안동 여행 둘째 날을 맞아 국밥집을 찾는다.

김종민은 안동 국밥을 한 수저 떠먹은 뒤 "굉장히 깔끔한 맛이다. 맑은 육개장 같다"며 맛을 표현하는 맛토커 역할을 충실히 한다. 현주엽 또한 단전부터 우러나오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어흐. 아침으로 먹기 너무 좋다"고 만족한다.

김종민은 안동 국밥을 먹는 현주엽에게 "맛있죠. 형님?"이라고 묻지만, 현주엽은 "나는 이 식당에 와본 적 있다"고 말한다. 김종민은 "안 오신 데가 없다"면서 전국을 무대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현주엽을 놀란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자 박명수는 현주엽에게 "집에는 안 들어가나"고 공격에 나서고, 현주엽은 "가끔 간다"면서 박명수의 말을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현주엽은 안동 갈비 맛집에서 고기 여섯 점을 쌈에 싸서 먹으며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히밥은 볼이 빵빵해진 현주엽을 보며 "동면에 들어가려고 하는 다람쥐 같다"고 말하고, 박명수는 "현주엽 와이프는 좋아할 거 같다. 현주엽이 집에서 나갈 때는 식비가 줄지 않나"며 미소 짓는다.

한편 이영식 PD는 안동 국밥집 사장으로 깜짝 등장한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모습을 드러낸 이 PD는 "어렵게 섭외한 식당인데 사장님께서 출연을 안 하는 조건으로 허락을 해주셨다. 제작진과 논의 끝에 사장님 대역을 하기로 했다"고 맛집 섭외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 PD는 사장님에게 사전에 전달받은 음식 설명을 이어가던 도중 멤버들의 기습 질문에 진땀 흘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10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