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SNS형 '상품소개' 동영상 서비스 개시

아마존이 동영상 기반 상품 판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비슷한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새로운 상품 판매 기능 '인스파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인스파이어는 상품과 관련된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소비자에게 노출해 구매를 촉진하는 기능이다. 제조사나 유통업체가 올린 동영상은 물론 소비자의 사용 후기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마존 가입자는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좋아요'를 누르거나 영상을 공유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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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

아마존은 우선 사전 선정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미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빠른 시기에 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 여러 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측은 “짧은 동영상 콘텐츠는 소비자가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고, 용도와 활용법 등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WSJ은 기존 SNS 플랫폼들이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익 확대를 노렸지만, 성공 사례가 드물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이 지난 2020년 개발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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