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지난 6일 KB국민은행과 주관하는 'KB유니콘클럽 2기 성과 공유회'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기술창업 분야 초기 스타트업(3년 미만) 대상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경기혁신센터와 상호 협력해 미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 스타트업을 후원하고, 경기혁신센터는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구현으로 대상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에도 유망기업 10개 사가 선정됐고, 이들은 빠른 Scale-up을 이뤄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KB유니콘클럽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투자 유치 사례 공유, 글로벌 진출 성과 공유, AC성과 토크쇼 3가지 세션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투자유치 사례 세션에서는 경기혁신센터가 직접 투자한 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SaaS)와 Pre-A시리즈 투자를 받고, 2023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낸 뤼튼테크놀로지스(AI기반 작문 보조 솔루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 성과 세션에는 2023 CES 혁신상을 수상한 큐심플러스(그래픽 기반 양자통신용 S/W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에디슨 어워드에 출품하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두 혁신기업 리빌더에이아이(스마트폰 3D 스캐너&가상 쇼룸 서비스)와 에스엘즈(AR 네비게이션 솔루션)가 참여했다.
마지막 세션인 AC성과 토크쇼에는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와 함께 △엑스크루(글로벌 투어 액티비티 플랫폼) △라온로드(AI기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 △얼리페이(자영업자 대상 핀테크서비스) △한국딥러닝(초고속 물류 운송장 인식 시스템) △한국주택정보(소규모 건물용 관리비 자동화 솔루션) 혁신 기업 5개 사가 참여해 고도화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KB 유니콘클럽 2기 성과 공유회'를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유감없이 증명했다”며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K-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