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은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ICT 기술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2022 ICT 기술융합 성과공유회는 융기원이 경기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실시한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지원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만나 투자유치, 업무제휴 등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교류의 장이 열린 행사다. 도내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융기원-중소기업 공동연구 성과 발표회, 시제품 전시회, 투자 발표회, 융합연구포럼이 진행되고 포스코기술투자, 삼양화학그룹, 미래에셋, 샤오미액셀러레이터, IMM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음향 및 음성 신호 처리 솔루션과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위스타 △인공지능 기술 기반 학생용 스마트 스터디 글래스를 개발하는 에이퓨필 △공용 전동킥보드 헬멧 보관함을 제작하는 퀵트립(QuicTrip) △플라즈마 특성을 이용해 농산물 보관기간을 늘리고, 부패를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마트테크 등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은 기업 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또 △음식 운반 최적화 소형 로봇 플랫폼 헬퍼로보틱스 △근골격케어 정보 제공 플랫폼 바디미터 피트릭스 △주거침입 자동 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한 AIoT 스마트 도어 워치 마이오티(MyOT) 등 국가통합(KC) 인증 지원을 받은 기업 시제품 전시가 열렸다.
김재영 원장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경기도 기업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물적, 인적 자원이 부족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