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이 바흐를 제치고 음악계의 새로운 아버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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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SNS 일각에서는 취업 또는 대학합격 등을 기원하는 재치있는 현수막들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가수 민경훈을 테마로 한 독특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모 대학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현수막은 버즈의 대표곡 'Monologue'(모노로그)의 가삿말과 함께 민경훈의 고음가창 이미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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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예능가와 소셜상에서 민경훈 '밈'(MEME) 소재로 꼽히는 두성 이미지와 함께, 그의 단호한 끝맺음포인트와 합격기원 메시지를 결합한 '다 붙~어야 해~~~~~~욥' 이라는 말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음악교육의 아버지'라는 깨알 수식어 또한 폭소 포인트로서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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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넥스트트렌드 제공


이러한 현수막릴레이는 온오프라인 상에 펼쳐지는 '밈' 현상의 일면과 함께, 연말연초에 접어들면서 본격화된 취업·시험일정에 쌓인 취준생·수험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소소한 활력소로서 관심을 갖게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