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증강현실(AR) 기반 도서 '인터랙티브북' 신규 제품 'AR 시크릿 사이언스'를 출시했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첫 선을 보인 AR 과학 개념 사전 'AR 사이언스'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시된 'AR 시크릿 사이언스'는 초등 저학년 및 유아 대상으로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주는 제품이다.
스마트 독서 브랜드 '웅진북클럽' 이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저연령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반영한 '신기한 생물'편과 교과서 구성에 맞춰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접할 수 있는 '놀라운 발명'편,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종이책에 증강현실 콘텐츠를 보여주는 '마커(종이 포인터)'를 통해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경험하고, '붕어 해부' 등 실험으로 생물의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엑스선으로 뼈를 관찰하고,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의 차이를 '안경 마커'로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명품의 원리와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증강현실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아이들의 과학 분야 호기심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며 “텍스트만 기반으로 된 학습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랙티브북(해외명: AR피디아)은 웅진씽크빅과 증강현실 전문 기업 아티젠스페이스가 기술 협업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 과학편을 비롯해 영어, 수학 분야 시리즈도 준비 중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