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나비, ‘찐친’ 송가인 위해 나섰다! ‘의리 복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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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복덩이들고'

가수 나비가 ‘찐친’ 송가인을 위해 제대로 나섰다.

나비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에 출연해 경기 여주 한글시장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이날 나비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채 가시질 않은 여주 한글시장을 살리기 위한 송가인, 김호중의 즉흥 역조공 공연에 함께했다. 송가인의 긴급 SOS에 흔쾌히 응한 나비는 “(송가인과) 굉장히 친한 친구 사이다. 가인이가 부르면 한방에 OK다. 여러분들을 뵈러 이렇게 날아왔다”며 본격적인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첫곡으로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한 나비는 객석과 뜨겁게 소통하며 센스 넘치는 무대 매너를 자랑한 것은 물론 송가인, 김호중과 ‘아모르 파티’, ‘남행열차’ 무대까지 완성, 갑작스러운 공연임에도 깜짝 게스트의 소임을 다해내며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복덩이들고’를 흥 부자 텐션으로 물들인 나비는 최근 싱글 ‘봄별꽃’을 발매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부터 듀엣 챌린지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가 하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4FIRE(사파이어)로 다시 한번 뭉칠 것을 알렸다.

예정된 스케줄로 아쉽게 불참하는 권진아를 제외하고 나비는 쏠(SOLE), 엄지윤과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올 한해 제2의 전성기라 불릴 만큼 방송, 라디오, OST 등에서 진일보한 행보를 보여준 나비는 2022년의 끝자락까지 꽉 채운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연말 맞이 리스너들의 감성 정조준에 나선 나비와 쏠, 엄지윤의 신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