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북·충남 3개 강소특구, 모빌리티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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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 충남 3개 강소특구 모빌리티 특화분야 협력 협약식에서 권순용 울산·울주 강소특구 센터장, 이호 전북 군산 강소특구 단장, 오미혜 충남 천안아사 강소특구 캠퍼스장(오른쪽부터)이 협약서 교환 후 기념 촬영했다.

울산, 전북,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가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시작한다.

울산·울주 강소특구는 전북 군산 강소특구,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와 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모빌리티 특화 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모빌리티는 3개 특구가 집중 추진하는 공통 분야다.

울산·울주 강소특구는 미래형 전지 및 부품소재, 군산 강소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차세대 자동차부품을 특구 특화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3개 특구는 차세대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특구 간 기업 기술이전 △기술 애로 해결과 전문가 활용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3개 특구는 이날 협약에 이어 특구별 우수사례 발표와 '연합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기술교류회에는 전북도와 군산시, 연구개발특구재단, 전북산학융합원, 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한국전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융합연구원 등 특구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울주 강소특구는 지난 9월 창원 강소특구와 '특구 활성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 11월 전남 나주, 경북 구미·포항, 경남 창원 특구와 '에너지 분야 강소특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순용 울산·울주 강소특구 센터장은 “차세대 산업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관련 산업 혁신을 위해 특구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강소특구 발전과 특구 기업 성장을 위해 특구 간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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