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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그룹 템페스트(TEMPEST)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이하 '쇼챔')에서 미니 3집 'ON and ON(온앤온)' 타이틀곡 'Dragon(飛上)(드래곤)'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템페스트는 지난 3월 데뷔 후 8개월여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4세대 남자 아이돌의 대표 주자로서 화려한 경력을 써 내려가는 템페스트의 가파른 성장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템페스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 (마마 어워즈)'에 출연해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템페스트의 완벽한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템페스트는 앨범 판매량 역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잇츠 미, 잇츠 위'(It's ME, It's WE)는 초동 판매량 7만 5천 장 이상을 기록했고, 이후 미니 2집 '샤이닝 업'은 초동 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지난달 22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ON and ON' 역시 첫날 음반 판매량만 4만 1000장을 기록, 초동 판매량은 13만 장 이상을 넘어섰다. 이에 11월 4주 차(집계기간 11월 21~27일) 한터차트 주간 월드 차트와 음반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주간 월드 차트에서 1만 6500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기록했고, 13만 8487.20점(주간 음반 판매량 11만 5406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는 'ON and ON'이 베트남과 덴마크 톱 앨범 차트 1위를 포함해 8개국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에 템페스트는 올해 최고의 남자 신인임을 입증하듯 최근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2022 지니 뮤직 어워드(GMA)'에서 남자 신인상 2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굳혔다. 4세대 남자 아이돌의 선두 주자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템페스트의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