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소비자 권익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컨슈머워치 선정 '2022 소비자권익대상' 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정책 감시단체인 사단법인 컨슈머워치는 매년 소비자 권익 증진에 공헌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소비자 권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 부문은 △입법 △연구 △기업 △단체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시상식은 2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열렸다.
로앤컴퍼니는 법률시장에 정보기술(IT)을 결합해 법률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및 후생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도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 출시된 로톡은 법률시장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며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변호사사무실의 높은 문턱으로 법률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의뢰인은 로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변호사를 직접 탐색해 사건을 의뢰할 수 있게 됐다. 과거 수임 경로가 제한적이었던 변호사 또한 로톡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등 법률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양측의 후생이 모두 증진된 것이다.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는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노력이 소비자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 상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법률소비자의 사법접근성 개선과 법률시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