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국내 3대 브랜드 평가(K-BPI, NBCI, NCSI) 면세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해당 기업 제품·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브랜드 평가 지수다.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가 이뤄졌다. 롯데면세점은 8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발표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지난 9월 발표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올 한해 롯데면세점은 고객 편의성 개선·쇼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비회원 고객 일대일 문의 등록 기능 추가 △고객 접점 실무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 실시 △명동본점 엘리베이터 증설 △해외점 직원 대상 영업 실무 가이드 배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보세운송 전기차 확대 도입 △스마트 영수증 도입 △통합 물류 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추가 착공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