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할인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특별할인판매는 내달 16~25일까지 진행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 및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을 모두 할인판매한다. 할인율은 10%이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각각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할인판매는 총 5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며,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로 내수 활성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행사 정신을 살리고, 높은 물가로 힘든 국민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