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KARA)의 완전체 컴백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카라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한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In Love' 발매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MOVE AGAIN'은 앨범명 그대로 찬란했던 무대 위 카라의 모습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보여 주겠다는 멤버들의 의지와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 멤버 전원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카라만의 색깔이 짙게 묻어나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밀레니얼 스타일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으로, 강렬한 리듬에 카라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높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멤버 강지영이 작사와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고, 니콜이 한국어 노랫말을 쓰는 등 멤버들의 참여도가 돋보인다.
특히, '2022 MAMA AWARDS'에서 'WHEN I MOVE'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이는 카라는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트렌디한 포인트 안무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신곡으로 보여 줄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라의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페셜 앨범은 타이틀곡 이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들로 꽉 채워졌다. 첫 번째 트랙 'Happy Hour'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이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여기에 카라의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리드미컬한 딥 하우스 장르의 팝 댄스곡 'Shout It Out',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위로 각 멤버별 보컬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Oxygen'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니콜이 'Shout It Out', 강지영이 'Oxygen' 작업에 힘을 보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카라는 그간 'Pretty Girl', 'Honey', '미스터', '루팡 (Lupin)', 'Jumping', 'STEP'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류 열풍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카라의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펼쳐지는 '2022 MAMA AWARDS'를 통해 신곡 'WHEN I MOV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