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KREAM(크림)' 오프라인 공간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크림' 오프라인 공간을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 '크림'의 새로운 공간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판매할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드롭 존(Drop Zone)'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크림 앱을 통해 판매 체결된 상품을 택배로 보낼 필요 없이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상품은 크림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상품의 정품 여부와 컨디션 등을 검수해 거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검수를 통과하면 판매를 위해 보관하거나 거래가 확정되면 구매자에게 배송한다. 판매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자에게 입금한다. 또 인기 한정판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룸(Showroom)'을 마련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내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MD2본부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크림' 오프라인 공간이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