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대학 발전 전략 모색...호서대, NFT 캠퍼스 포럼 개최

Photo Image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대학 캠퍼스 전략 수립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호서대는 오는 29일 '블록체인 기반 대학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NFT 캠퍼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에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김형중 한국핀테크협회장, 김기홍 블록체인협회장, 이봉규 연세대 교수 겸 방송통신정책연구소장, 이상현 구글 아시아 총괄대표 등 이 참석한다.

포럼은 대학의 NFT 캠퍼스 구축 사례와 함께 NFT 산업 트렌드, 비즈니스 모델,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산학연 협업 전략 등의 내용을 다루며,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산·관·학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호서대는 국내 최초로 이번 NFT 캠퍼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NFT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전국 대학 최초로 2380명 졸업생 전원에게 블록체인 기반 학위기를 발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학적 관리,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행정자원에 NFT 기술 적용을 계획 중이다.

포럼 좌장을 맡은 이종원 호서대 총장직무대행은 “블록체인 기술로 연구성과, 특허, 창·제작물 등 대학 구성원 지식자산의 NFT 발행이 가능하고, 이는 소유권 명확성과 거래 가능성을 높여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가 된다”며 “이번 포럼이 디지털 저작권 시대를 맞아 대학 캠퍼스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