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5일 '메가스토어 동탄호수공원점'을 오픈한다. 메가스토어 23호점이다. 동탄2신도시 중심 상권인 동탄호수공원에 약 2000㎡(605평) 3층 규모로 연다. 10대 인구 비중이 높은 동탄 지역 특성에 맞춰 콘솔게임, VR기기 등 가전 체험 코너인 '하이마트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중심으로 꾸몄다.
'하이마트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 코너는 매장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영업 면적의 45%인 약 940㎡(285평) 크기로 콘솔게임, 음향기기, 게이밍 PC, 1인 미디어 가전 등 인기 IT가전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 등 인기 콘솔게임부터 제네바, 마샬 등 프리미엄 스피커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레노버, 삼성전자 등 다양한 브랜드의 게이밍 PC도 상담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인기인 로지텍 레이싱휠 게이밍 기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매장 3층에 방문하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쿠쿠 등 브랜드 별로 프리미엄 제품을 살펴 볼 수 있는 브랜드 전문관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관마다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쇼룸 형태로 꾸몄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메가스토어를 내년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오픈한 7개 메가스토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0% 성장했다. 내년에도 신도시 등 새로운 상권 중심으로 메가스토어 10여개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문성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메가스토어 동탄호수공원점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게이밍 PC, 드론, 코딩 로봇 등 IT가전 체험 위주로 구성한 매장”이라며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메가스토어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수익성 개선은 물론 매장에 오는 고객에게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