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무진장 2022 블랙 프라이데이' 누적 판매액이 213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한 무진장 블프는 오픈 10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고, 일주일 만에 1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무진장 블프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와 비교해 73% 이상 성장했다.
최근 아우터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무진장 블프 기간에 누적 판매액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브랜드는 총 220개로 작년보다 61% 증가했다.
행사 기간 무진장 블프 할인 품목을 포함해 총 447만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58만명이 무신사 스토어를 이용했고 10일간 7억 2000만회에 육박하는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매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도 판매액 상승에 주효했다. 총 11회로 특별 편성된 무신사 라이브는 누적 시청자 수 90만여 명, 총 판매 금액 35억원을 기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 하반기 매출 확대와 재고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