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금호석유화학 'ESG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ESG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 사업장을 연계한 ESG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ESG 경영 지원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SK㈜ C&C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 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등을 포괄하는 종합 ESG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량·정성 지표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것과 동시에 대외 환경보호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목표 대비 실적 이행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업장별 기간 단위 실적 운영 및 성과 현황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향후 금호석유화학은 ESG 관련 데이터 수집 체계를 기반으로 회계·인사시스템, 안전환경포털 등 사내 주요 시스템과의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며 ESG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민호 금호석유화학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ESG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 데이터 정확도와 정합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니즈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ESG 경영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금주 SK㈜ C&C CV Digital그룹장은 “ESG정보시스템은 향후 금호석유화학 전 계열사 확산과 함께 공급망 ESG 관리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ESG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ESG 경영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