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파크, 2022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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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전경

LG사이언스파크가 '2022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에너지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LG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시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상으로 평가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절감형 연구단지다. 최초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신 설비 등을 도입했다.

LG사이언스파크 전체 22개 연구동 옥상과 산책로에 LG전자 고효율 태양광 모듈 6800개를 설치해 연간 300만㎾h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 약 400가구가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량인 4㎿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전기를 저장, 전력 소모가 집중되는 피크타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너지 절감 소재 적용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계열사별로 연구소를 운영하는데 소요됐던 에너지 비용 가운데 약 38%를 절감했다.

에너지 관리 전담조직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향상 기술을 도입하고, 에너지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오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에너지 효율화 활동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에너지 비용(2018년 대비, 누적 기준)을 약 33%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민간기업중 처음으로 국내 친환경 인증인 에너지효율등급 AAA인증을 수여받았고, 국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에서 통합지원센터(ISC동)는 '1+++등급'(최고등급), 이 외 건물은 모두 '1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