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청장 노배성)은 16일 지역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지역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을 비롯해 조달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과제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구매 제도 활성화 △공동상표 적용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위탁구매 지침 개선 △학교 졸업앨범 구매시 다수공급자계약(MAS) 적극 활용 △물가상승에 따른 MAS 계약단가 신속 조정 △조달청장 표창 수여 확대 등이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 인건비, 금리 등의 급격한 상승으로 적자납품이 지속되며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물가변동이 반영된 적정 납품단가를 보장 받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로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지방청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업종별 협동조합 등 지역 중소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건의사항이 조달제도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