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첫 번째 OLED IT 기기용 전력 관리 I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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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반도체 유한회사(“매그나칩”) (대표이사 김영준, NYSE:MX)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IT 기기용 전력 관리 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PMIC)를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력 관리 IC는 시스템에 필요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같은 모바일 IT 기기에서는 전력 관리의 효율성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전력 관리 I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출시된 전력 관리 IC에는 매그나칩의 고도로 통합된 파워 IC 기술이 적용되었다. I2C(Inter-Integrated Circuit)를 통한 전력 관리 IC와 시스템 간 통신으로 출력 전압 조정(Output Voltage Control), 블록별 On/Off, 전압 출력 시간 및 순서 조절, 보호회로 동작 표시, 출력 주파수 등을 제어하여 전체적인 연결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빠른 과도 응답 특성(Fast Transient Response)이다. 이 특성은 화면 전환이 빠른 영상에는 높은 주사율을 적용하고 화면 전환이 느리거나 변화가 적은 영상에는 낮은 주사율을 적용하는 디스플레이의 가변 주사율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으로 전력 소모는 줄어들면서 60Hz~240Hz의 주사율로 높은 품질의 게임 및 특수 영상이 자연스럽게 재생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전원 회로 시스템의 구성이 간단해지고 콤팩트해졌다. 소스 드라이버와 게이트 드라이버에 전력을 공급하는 부스트 레귤레이터 1개,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 1개, 기준 전압 연산 증폭기(Op-Amp) 2개 및 마이너스 전압 LDO 레귤레이터 3개, 그리고 타이밍 컨트롤러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압 강하용 고전류 벅 레귤레이터 3개와 감마 버퍼용 연산 증폭기 2개가 이번 제품에 내장되었다.

그리고 과전압 보호(Over Voltage Protection), 단락 회로 보호(Short Circuit Protection) 및 과열 보호 기능(thermal shutdown), 저전압 차단 기능(Under Voltage Lockout), 과전류 감지(Over Current Detection) 및 차단 기능(Over Current Shutdown) 그리고 클램프 회로 내장 등 다양한 보호 기능으로 제품의 안정성도 높였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2년 약 630만 대에서 2027년에는 약 3,920만 대로 매년 44.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블릿 PC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2년 390만 대에서 2027년 2,42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영준 매그나칩 부회장은 “IT 기기의 OLED 적용 영역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매그나칩은 변화하는 시장 수요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응하여 IT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전력 관리 IC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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