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지구환경과 사회공동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향한 유의미한 출사표를 제시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SM이 지향하는 ESG 경영 방향성과 그 성과를 이야기하는 첫 결과물로,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진행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 및 경영 전략 체계,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담고 있다.
특히 '‘CT(Culture Technology)’를 활용해 최고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하면서 환경·사회·고객가치 등을 기준으로 한 9대 핵심영역을 세분화해낸 것이 돋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SM은 △환경 : 2025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EMS) 확립, 온실가스 감축, 자원 절약 및 폐기물 감축, 생태계 보호 활동 강화 △사회 :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일터,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긍정적이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 확대 △고객가치 : 질 높은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한 사회공동체·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확산, SM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재창조 활동과 P2C(Play 2 Create) 생태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실행계획들을 밝히고 있다.
이성수 SM 대표는 “SM은 지난 27년간 음악과 문화로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탁영준 SM 대표 역시 “SM은 앞으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며,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와 함께, 이성수·탁영준 공동 대표의 인터뷰는 물론, 강타, 슈퍼주니어 이특, 레드벨벳 슬기, NCT DREAM 재민, 에스파 카리나 등이 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SM의 약속’ 영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본격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