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텍, KLID에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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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와치텍(대표 박권재)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에 최종사용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RUM)을 비롯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통합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를 통해 지자체와 시·군·구로 분리된 최종사용자(대국민·공무원)의 서비스 사용 경험을 통합적·정량적으로 측정해 품질 개선을 위한 근거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솔루션은 웹 서비스의 트랜젝션 구간만을 측정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흩어진 실제 사용자의 체감 경험을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서비스의 트랜젝션 구간이 정상으로 확인되더라도 사용자 위치와 웹 환경에 따라 서비스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등 사용자 체감 경험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와치텍이 개발한 '와치올 RUM' 솔루션은 측정을 위한 별도의 호스트 장비 없이 어느 지역의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언제 얼마만큼 사용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역·시간대별 서비스 접근 분석으로 서비스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국민 서비스와 행정업무를 위한 공무원 서비스처럼 망이 서로 분리된 전국 서비스의 실시간 접근 현황을 지도 형태의 통합 대시보드로 구성해 서비스 품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임주형 와치텍 이사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만의 맞춤형 통합관제 환경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품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