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민클, 오대장·라온 NFT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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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클 오대장 NFT

KT가 보유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민클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을 추가 발행한다.

KT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대장 NFT 파이널 에디션을 발행할 예정이다. KT위즈 강백호·소형준, KT소닉붐 허훈·양홍석 선수와 KT가 후원하는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 등 오대장 올해 활동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KT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작가 '에이욥'을 섭외해 150개 오대장 NFT를 제작했다. 오대장 NFT홀더 100명에게는 2022년 KT위즈 팬 페스티벌 티켓도 제공한다.

또 라온 캐릭터와 콜라보해 특별한 고객혜택을 제공하는 NFT 멤버십 서비스를 12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 감성 콜라보 캐릭터다.

민클은 NFT와 라온을 결합해 단순 NFT 발행이 아닌 멤버십 방식을 활용, 라온 캐릭터의 코어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민클과 함께 IP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웹3.0' 시대를 맞아 NFT 커뮤니티 구축과 디지털 자산 유통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민클은 그동안 KT그룹 IP를 활용해 NFT를 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업 대상으로도 NFT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웹3.0 시대에 맞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클은 NFT를 발행한다는 의미 '민팅'과 모임·동아리를 뜻하는 '클럽' 합성어 줄임말로 KT의 NFT 발행·관리 플랫폼이다. KT는 민클에서 웹툰을 시작으로 오대장까지 다양한 NFT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