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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가치인 개방성을 토대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 디자인 가치를 재해석해 갤럭시 Z플립4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12월 1일부터 한국, 프랑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로 제작됐다.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Decortique)' 기법을 활용해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2가지의 UX 테마를 탑재했다. '페인트 브러시' 테마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했다. '반전'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럭시 Z플립4의 실제 내부를 보는 듯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2개의 케이스를 제공한다.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기법이 적용됐으며, 메종 마르지엘라 엠블럼이 반영된 4개의 스티치를 더했다.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돼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Z플립4의 혁신 기술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 디자인이 결합된 이번 에디션은 이용자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