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XR·홀로그램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18개 제작과제 전시

전라북도·전북테크노파크는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확장현실(XR)·홀로그램 분야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XR·홀로그램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조명ICT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사업 참여기업 33곳, 70여명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교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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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전북테크노파크는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확장현실(XR)·홀로그램 분야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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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전북테크노파크는 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확장현실(XR)·홀로그램 분야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에서는 XR 분야 제품고도화 9개 과제와 예비 상용화 6개 과제 제작을 지원했다. 그중 '이동용 홀로그램 영상 재생 모듈 제작' 등 6개 과제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 사업에서는 리빙랩 서비스 연계 콘텐츠 제작 지원 6개 과제와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지원 9개 과제를 추진했으며 그중 12개 과제 결과물을 전시했다.

성과물 전시와 함께 기획전시로 추진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성과를 비롯해 센터 지원사업 종합 결과 보고, 수혜기업 사례 발표, 리빙랩 지원과제 시민평가(6건), 제작 지원사업 전문가 평가(22건) 등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기획전시로 추진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21~29일 9일간 1만3285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둬 새로운 형태의 지역축제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여 온 XR과 홀로그램 분야에서의 생활 속 서비스 모델 성과를 도민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는 익산시와 참여기관들과 함께 XR과 홀로그램 분야가 전북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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