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세계 최고 수준 5G FR2 대역 RFIC 개발' 연구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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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ICT디바이스패키징연구센터 센터장.

FR2(Frequency Range 2)란 5G밀리터리파(㎜Wave) 고주파수 대역을 말한다. RFIC(Radio Frequency IC)는 무선 통신용 초고주파 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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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FR2대역 초고주파 집적회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창출된 전년도 연구성과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 발표한다. 올해는 총 852건 후보 성과가 제출됐다.

올해 100선에 선정된 KETI 성과는 ICT디바이스·패키징 연구센터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 RFIC 핵심 기술이다. 5G 통신 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ETI ICT디바이스·패키징 연구센터는 초고주파 대역에서 5G 초고속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통신 부품으로 전파 음영 지역을 극복하고 통신거리를 향상시켰다.

센터는 5G 28/38㎓ 대역 내 8W 포화 전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30%)을 가지는 GaN(질화갈륨) 기반 전력증폭기를 개발했다. 해당 주파수 대역에서 2㏈ 이하 세계 최저 잡음지수를 지닌 저잡음증폭기를 개발했다.

센터는 국내 최초로 다중의 전력증폭기, 저잡음증폭기, 위상천이기, 스위치, 안테나가 통합된 16채널의 국내 칩 기반 빔포밍 기술을 개발했다. 실제 5G 28㎓ 대역에서의 원활한 통신을 확인했다.

안광호 KETI 센터장은 “과거 5G FR2 대역 통신 부품은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어 관련 부품의 R&D 생태계 조성에 어려움이 컸다”라면서 ”RF 부품의 국산화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향후 6G 초연결 사회의 기술 기반을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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