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올 가을에만 맛보는 오예스 시즌 한정판 '아인슈페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스트리아에서 유래한 '아인슈페너'는 진한 커피 위에 달착지근한 생크림을 얹어 먹는 메뉴다.
해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감성을 담은 '아인슈페너'를 오예스의 5번째 가을 맛으로 선택했다. 콜롬비아산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분말을 반죽에 섞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아라비카 원두 특유의 초콜릿 향이 더해져 한층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량 대비 크림 함량도 20% 이상 늘렸다. 새까만 카카오 시트 사이에 하얀 바닐라 밀크 크림을 넣어 모양과 맛까지 '아인슈페너' 느낌을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11월 초부터 한 달간 270만 개만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간 커피 맛 과자는 많았지만 유럽의 고급 커피 감성을 시도한 케이크는 오예스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계절 맛을 담는 오예스 시즌 에디션으로 색다른 제철 리얼 케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