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개막한 ‘블록체인 위크인 부산 2022(BWB 2022)’이 29일 막을 내린 가운데 크립토차타드가 전시 부스를 참가 및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올해 BWB 2022 행사에서 크립토차타드는 ‘글로벌 크립토 자율 검증 플랫폼’으로써 방향성을 대외에 알리고, 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기능을 제시했다. 크립토차타드는 부스를 운영하여 플랫폼 소개 세션, 설문조사 세션으로 나뉘어 참관객을 맞이했다.
소개 세션에서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자율검증 대상의 분류와 과정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생태계 내 누구나 검증인(벨리데이터)이 되어 자율 평가 및 검증에 참여함으로써 크립토차타드가 추구하는 자율 검증 플랫폼의 방향성을 알렸다.
부스를 방문한 글로벌 TOP 5 크립토 거래소 G사의 부사장은 “크립토차타드의 가격 급등락 알림(Spike Alert) 및 공시 검증 기능은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며 거래소와의 협업을 할 경우 양사 간 유저 수 확보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크립토차타드의 최종 목표인 ICO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과정 중 IEO 플랫폼으로서 거래소와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수 있어 내부적으로 협력 구조를 검토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산업 내 검증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불편을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빠른 서비스의 출시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민우 크립토차타드 대표는 “크립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 중앙화된 단방향 검증 및 평가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루나-테라 및 최근 이슈된 위믹스 유통량 역시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글로벌 집단지성을 통해 끊임없는 정보의 공유와 소통만이 크립토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고 자율 검증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립토차타드는 현재 베타 서비스인 Global Spike Alert(가격 급등락 알림 시스템)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자율 검증 서비스 기능 활성화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