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아한형제들 등 4개사, '이달의 상생볼'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 대상, 국가철도공단 4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다.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업이 제출한 실적 중 상생협력 활동 중요도와 난이도, 이행노력과 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최다수 상생볼을 받은 기업은 '올해의 우수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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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상생볼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임직원 300명을 초청해 스마트공장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제조혁신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한 해 3만248명의 보험료 전액을 지원했다. 대상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1호 기업으로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특별약정서를 체결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유휴공간을 중소·벤처기업인을 위한 무료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동탄역)'로 운영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월 우수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해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하고, 아름다운 상생협력 노력과 성과가 동반성장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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