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bhc그룹은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푸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bhc그룹이 선보인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외 지역에 오픈하는 글로벌 첫 매장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복층구조다. 오렌지 컬러 기반의 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샌프란시스코 현지 감성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하게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슈퍼두퍼는 육즙 가득한 패티가 강점으로 꼽힌다. 사료를 먹이지 않고 호르몬제·항생제 투여 없이 방목한 소고기를 사용한다. 여기에 현지 스페셜 소스, 직접 담근 피클, 신선한 원재료 사용 등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bhc그룹은 슈퍼두퍼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한다. 또한 bhc그룹 연구·개발(R&D) 팀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패티 가공 기술도 전수 받았다. 수제 번은 아우어 베이커리와 협업으로 만들며 소스, 피클, 치즈 등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한 규격과 시스템으로 적용한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그 중 '트러플버거'는 특제 트러플 버터를 넣어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슈퍼두퍼 시그니처 메뉴다.
bhc그룹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과 맛, 트렌드에 맞는 공간을 제공해 고객이 경험하고 즐기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