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제1회 도쿄 메타버스 엑스포'에서…현실·가상세계 융합 공간 업무 수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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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부스 앞에서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 시연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26~2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회 도쿄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에 대형 부스를 갖추고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과 메타버스 가상세계 구축 기술을 근간으로 클라우드 현실공간과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융합한 새로운 업무 공간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관한 확장현실(XR)기술기업과 SI기업들로부터 B2B·B2G 시장에 새로운 응용시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틸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일본 XR 기업은 틸론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 '센터버스'를 통해 업무 매뉴얼과 보조 교재를 제공해 XR공간에서 산업 현장 기술 승계와 인재 육성을 수행할 수 있었다. 화상 협업 솔루션 '센터페이스'도 활용해 차별성을 보였다.

틸론 관계자는 “센터버스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현실세계의 모든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아무런 변형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서 “효율적인 서비스 도입 방안으로는 클라우드 가상화 인프라 온프레미스 방식과 구독형 서비스 모델인 DaaS 방식이 있다”고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2008년부터 일본에 진출해 솔루션을 납품한 레퍼러스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 현지 방송국을 통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고 일본 파트너사 발굴·잠재 고객 상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솔루션 등 틸론의 핵심 기술 고도화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선보여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덧붙였다.

틸론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과 화상 협업 솔루션은 가상화 관리 제품 분야에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 인증을 받은 디스테이션 v9.0 제품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틸론은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오프라인 사무실을 가상 공간으로 옮겨 아바타를 통한 출퇴근, 업무 수행·보고, 일정 관리, 직원 간 소통을 지원함과 동시에 프레젠테이션, 문서·스크린 공유, 메모 등 온라인 회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영상회의 기능을 시스템에 구현해 원활한 메타버스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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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직원이 XR Fair Tokyo 전시 부스에서 현지 방송국에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