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육인증원(원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2022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5번째인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을 개선 · 운영하고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신산업 분야 평가를 추가하였으며, 기업연계 현장실습, 취업 연계 교육과정 개설, 산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 대학의 자체적인 산학협력 모델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표에 반영하였다.
그 결과, 올해 평가 분야는 정보통신, 토목,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총 4개 분야로 총 26개 대학 42학과가 참여하였으며, 총 14개 대학 18개 학과를 최우수 대학(학과)으로 선정했다.
공인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평가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계 및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신청대학의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산업계: LG유플러스, LG화학, SK, SK텔레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대엔지니어링 등 22개 기업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성과 공유를 위해 결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