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투숙객 100만명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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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전경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누적 투숙객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개장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26일까지 누적 투숙객 98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100만명 달성까지 불과 1만1000여 명만 남겨 놓은 상태다. 단일 호텔로는 국내 최대인 1600개의 객실을 보유한 것이 투숙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식음료 이용객 수는 196만명에 이른다.

호텔 부문 누적 매출도 2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개관 이후 지난 26일까지 객실 매출 1232억원, 식음료 부문 655억원 등 총 19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숙객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월 3906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 9월 1만276명으로 163% 증가했다. 지난 6월 싱가포르 정기 노선이 재개된 데 이어 내달 11일 오사카, 오는 12월 대만 직항도 재개되는 만큼 향후 전망도 밝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100만번째 투숙객(체크인 기준)에게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시그니처룸인 코너 스위트(130㎡) 10박 이용권과 3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한다. 더불어 99만9999번째와 100만1번째 투숙객에도 코너 스위트 2박과 1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방문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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