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11월 8일과 14일 2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활성화 및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동남아 기업과 소지바(B2C) 수출마케팅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광주전남중기청이 주관하고 서울, 부산, 인천, 충북, 경남, 울산 6개 지방중기청과 협업해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과 라자다에 대해 플랫폼 별로 나눠 교육할 예정이다.
큐텐과 라자다는 동남아를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로 쇼피와 함께 동남아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국내의 쿠팡이나 지마켓 등과 같은 기능을 한다.
11월 8일 1차 큐텐과정은 큐텐코리아 실무책임자가 직접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현황을 분석하고, 큐텐 입점 방법 및 효과적인 마케팅 활용 방안과 원활한 물품 배송을 위한 큐익스프레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14일 2차 라자다과정은 라자다코리아의 실무책임자가 라자다 소개와 입점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라자다 공식 교육매니저가 상품 소싱과 업로드 방법 등 실전 위주의 내용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코로나 및 세계경제침체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판로 다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