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라우드24' 브랜드를 내세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웰데이타시스템(대표 맹상영)이 kt 클라우드와 함께, 제주도 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뒷받침한다.
26일 웰데이타시스템 측은 최근 kt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2022년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제주특별자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주도청,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에너지공사, 제주테크노파크,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제주특별자치도 내 8개기관의 105개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하는 사업에 따른 것이다.
웰데이타시스템은 대신정보통신, 메타넷디지털, 메가존클라우드, 진우앤에스 등 동종 MSP사와 함께 kt cloud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을 담당할 주체가 됐다.
4중화 공급 시스템과 무정전 전원장치 등 안정적인 전기공급 구성과 분리공간 적용, 멀티존 백업대응 모니터링 등 kt cloud의 견고한 안전성을 선택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판단에 부응한다는 취지와 함께,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kt cloud와 제주특별자치도 두 측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맹상영 웰데이타시스템 대표는 “kt cloud와의 이번 계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이어질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사업‘에서도 각 행정·공공기관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데이타시스템은 지난해 범정부 디지털 정부 혁신 사업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 기업 선정과 함께 브랜드 '엔클라우드24'를 앞세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