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전 부처 통합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소통·통합, 협업, 일하는 방식, 행정·민원 제도 혁신 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서 수백 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투표를 거쳐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정보원의 '인공지능(AI) 부정수급 탐지체계를 활용한 똑똑한 공공재정 관리'는 공공분야에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재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간에 투입된 공공재정의 적정성을 예측하고 부정수급을 효과적으로 탐지해 재정관리의 효율성·투명성을 확보한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보원은 AI·빅데이터 기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부정수급 예방·적발 효과를 높여 부정수급 적발액이 약 9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사회보장 분야 정보화 선도기관으로 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