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코딩 없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딥파이)을 비의료 분야로 확대해 내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의료를 포함한 보안, 교육, 산업 AI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노코드 플랫폼을 통해 상반기 기준 4770건의 AI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440건의 이미지 프로세싱 모듈, 540건의 신경망 모듈이 개발됐다.
최 대표는 “산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비해 AI를 활용해 비용을 줄이고 혁신을 이루는데 관심이 많다”면서 “대형 제조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현재 50여개 국내외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기회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이날 의료·산업 강소기업 연합체인 'X4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헬스케어, 산업, 디지털 인재 육성 분야에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