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정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가 소렌토 페닌슐라상(Sorrento Peninsula Award)을 수상한다. 소렌토 페닌슐라상은 소렌토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외신에 따르면 티모시 정 교수는 관광, 문화유산, 교육, 훈련, 건강관리를 위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MMU)의 AR&VR 연구 그룹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AR&VR 허브의 설립자 겸 연구소장이다. 2017년부터는 국제 AR&VR 콘퍼런스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복지와 삶의 질을 지향하는 몰입형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혁신 연구에 집중한다. 2018년 비즈니스와 경영 분야에서 유명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책을 스피링거출판사와 함께 출간했다. 소렌토시는 그동안의 업적을 기념해 문화와 혁신에 대한 특별상을 정 교수에게 전달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