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0대 규모 출품 및 전시 가능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케이카 옥션'의 두 번째 경매장을 중부권에 오픈한다.
케이카는 세종시 부강면 남청주IC 인근에 '케이카 옥션 세종경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카 옥션은 기존 오프라인 단일의 경매 방식을 벗어나 O2O(Offline to Online) 방식을 적용한 자동차 경매 서비스다.
경매장은 총 면적 2만4900㎡(약 7,00평)에 경매장 본관 2층으로 구성했다. 최대 600대 규모의 주차장 외에 4면의 성능점검장, 3면의 포토존 등을 갖췄다.
경매는 매일 진행하는 데일리 옥션과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위클리 옥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비대면 입찰 방식과 현장 입찰(70석 규모)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입찰하는 회원사는 직접 실차 확인 및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비대면 입찰은 경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PC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찰할 수 있다.
케이카는 최대 1200여대의 경매 차량을 출품 및 전시할 수 있는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을 합해 일 최대 1800여대 규모로 경매 채널을 운용할 방침이다.
세종경매장은 충청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세종시에 위치한다. 충청도는 물론 영남과 호남 지역 출품사의 차량 출품이 편리하다. 지역 회원사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중부권의 중고차 공급 및 수요를 흡수할 중고차 유통 허브 세종경매장을 통해 매입 경쟁력 및 재고 관리의 핵심인 경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