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코딩교육 교구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코더블(대표 김기만)과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일 AI·디지털 교원 양성을 위한 협력과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더블은 새로운 개념의 올인원 코딩 교육용 교구인 '코드위즈'를 개발해 AI로봇축구, 자율주행 전기차 등을 초등학교에서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보급하고 있다.
코드위즈는 다양한 제품을 기술적 어려움없이 코딩과 인공지능을 통해 직접 제작 가능하도록 하는 교육용 보드로 코딩교육 시장과 공교육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제품이다. 코더블의 기존 코딩 교육용 교구인 '코드이노' 보드는 중등 4개 교과서(비상, 교학사, YBM, 서울교과서)에 수록돼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2000개 이상 공공 및 민간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 연구의 미래 가치를 선도하고 소통과 연대를 통해 교육연구중심의 산학협력 롤모델 정립을 위해 연구 기반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
이번 MOU로 코더블의 다양한 콘텐츠와 코드위즈를 활용한 AI·디지털 교원양성을 위한 협력,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사업 지원은 물론 교수· 학생의 현장 참여 확대와 전문 인력 공동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김기만 코더블 대표는 “코더블의 AI·IoT·SW교육·코딩메이커·융합교육 콘텐츠와 한국교원대학교의 AI 교원 양성 프로그램의 협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에듀테크 분야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더블의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 콘텐츠 중 인공지능 축구 프로그램인 '위즈고를 이겨라'는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공동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콘텐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