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원장 성하경)은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2022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 참가, 섬유산업 제조로봇 실증사업 및 섬유산업 공정모델 시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참가는 KOTMI가 주관하는 '섬유산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섬유현장 로봇 도입 실증사례를 선보이고 로봇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섬유 및 로봇·SI기업을 대상으로 시연과 함께 즉석 상담을 진행한다.
시연 부스에서는 작업 가이드 표시, 생산 제품 정렬 포장 공정모델 테스트베드를 선보인다. 또KOTMI 기계로봇연구센터는 올해 개발한 4개 공정모델(작업 가이드 표시, 생산 제품 로딩·언로딩, 보강재 투입, 생산 제품 정렬 포장)을 내년 보급사업으로 섬유기업에 실증 지원할 예정이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섬유기업에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로봇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으로 섬유 현장에 로봇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