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 27일 개최···구인·구직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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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 포스터

경기 시흥시는 오는 27일 시흥청년스테이션에서 '2022 시흥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외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채용행사다.

박람회에는 시흥시(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여성새일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시화지사, 경기자동차과학고, 고용노동부 시흥고용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업한다.

특히 모든 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행사인 만큼, 근로자 수가 1000명 이상 기업 3곳과 100명 이상 기업도 15곳이 참가한다.

근무지와 채용 분야도 폭넓다. 시흥·안산·서울·화성·당진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가 가능하며, 모집 분야도 생산·사무·설계·프로그래머·연구개발 등으로 다양해 풍성한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람회는 '시흥청년스테이션'은 실내에서 진행하며, 채용관은 직접 채용 부스와 간접 채용 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직접 채용부스는 27개 기업 면접관과 일대일 대면 면접이 가능하며, 간접 채용 부스는 10개 기업에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한다. 구인 인원은 총 202명이다.

또 부대 행사관은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프레디저 직업검사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상담, 체험 △업사이클링 공예, 향기디퓨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현장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 분야 상세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 모집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그동안 구인구직난의 어려움을 겪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자 한마음으로 관내·외 일자리기관이 협업해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현장에서 채용이 안 된 구직자도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