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12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젊은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청년창업자 및 목포시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목포시정 목표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 CEO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박홍률 목포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청년 창업자 기업 소개 △센터 발전방향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총평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시장과의 청년 CEO 소통 기회 확대 및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입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인용 원장은 “도정 및 시정과의 연계성 강화와 기업들과의 소통을 위해 향후에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 기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열정과 패기, 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었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목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청년의 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청년 창업지원 정책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 자원을 이용한 사업화 촉진과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및 문화산업기업 44개사와 200여명의 대표와 임직원이 근무하는 전남지역 대표 기업보육시설이다.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의 성장과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