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KB증권 연계 자문형 연금저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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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이 서비스하는 '파운트' 앱에서 KB증권 계좌로 간편하게 투자 가능한 자문형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연금저축 상품은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해온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단기적인 위험은 감수하면서 꾸준한 공격적 투자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을 구현해 투자자가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환리스크, 마켓타이밍 등에 적절히 대응하는 적극적인 운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저축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패시브 자산배분 전략으로 미국 주식시장 지수의 장기 성장을 추종한다. 30% 이하는 마켓타이밍에 대응해 비중을 조절(Tilting)하는 액티브한 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파운트 앱에서 50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는 물론 시장동향, 글로벌 이슈분석 등의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른 금융투자상품과 마찬가지로 원금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월 1회 정기 리밸런싱(자산 편입비중 재조정)으로 현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 수익을 끌어올리는 것이 장점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연금은 20~30년 장기 투자하는 상품이고 세계 경제의 장기 성장성을 추종하는 주식 포트폴리오에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파운트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맞춰 투자자에게 수익추구형, 방어형 등으로 시의적절한 운용전략을 제시해 '수익은 높이고 마음은 편하게' 연금을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